지난 3월 28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 일타강사 전한길이 떴다. 검정색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부터 남달랐던 그. 경상북도 경산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20대에 스타강사로 인정받았다. 사업 실패로 25억 빚더미의 신용불량자로 전락하여 생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다다랐다. 부단한 노력으로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일타강사가 되어 귀환했다. 녹록지 않은 삶을 살면서 그가 깨달은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유쾌하고도 가슴 찡한 에피소드들로 풀어내면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면? 달서가족문화센터가 2024년, 올해 새롭게 선보인 특별 프로젝트 ‘우리 가족, 영화로 칸에 갈 결심’이 3월 9일부터 4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6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6가족 1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함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작성하여 스마트폰으로 촬영, 편집까지 직접 했다. 4월 26일에 열린 수강생 발표회에 이들이 만든 작품을 오프닝 때 상영하여 수강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지역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사업’으로 현장맞춤 간호조무사 양성과정, ALL케어 실버통합돌봄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100%의 수료율로 완료되었고, 회계·세무 멀티사무원 양성과정, 생성형 AI를 활용한 e-커머스 창업과정, SW 융합 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 총 3개 과정은 훈련 중이다. 특히, 지역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으로 도전한 장기 고부가가치 직업훈련인 ‘SW 융합 플랫폼 개발자 양성과정’은 IT기업에서의 현장훈련 및 IT·SW 직종 취업 연계 등 전폭적인 취업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