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달서문화재단 × 10YEARS

기획전시로 선사하는

예술의 감동

달서아트센터는 2004년 ‘작은갤러리’에서 초대·대관 전시의 첫발을 내디딘 후, 2013년 별관에 ‘두류갤러리’를 개관함으로써 본격적인 시각예술 전시를 구현했다. 재단 출범 후 지역 작가 초대전, 지역 청년작가전 등을 선보였으며 ‘열린미술 체험마당’과 같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2016년 ‘갤러리라온’ 신설, 2020년 ‘달서갤러리’로 명칭 변경, 2023년 하반기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하드웨어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현재는 초대 작가 지원 형식의 체계화, 특수조명 설치로 전시 구현 효과 극대화, 신진작가 공모, 전시 도슨트 배치 등 소프트웨어적인 진화를 담아낸 기획전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시각예술 담론의 중심
‘DSAC 특별기획전’

특별기획전 29회
관람객 수 32,767명
※ 14~23년

2014년부터 달서아트센터는 연 2~3회 정도 국내의 우수 작가를 초대하거나 다양한 신진작가들을 소개하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왔다. 2023년 하반기 리모델링을 기점으로 다양한 전시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2024년부터는 특별기획전을 더욱 체계화된 구조 속에 기획 의도와 맞는 작가를 엄선하는 주제전과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우수한 작가를 초대하는 특별초대전으로 운영하게 된다. 2024년 주제전은 ‘속삭이는 꿈’이란 제목으로 예술이 선사하는 감동에 대한 접근 방법을 담아보고, 10월에는 해외작가 ‘브레드 테일러’ 초대전을 개최하여 새로운 시선과 특별함을 선사하는 세라믹 조각 작품을 선보이며 기획전시의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해외작가 초대전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투어 전시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는 기획전시 콘텐츠의 첫 투어라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역 미술의 담론을 이끌어갈 특별한 기획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회, 문화, 시대의 다양한 의미가 함축된 기획과 작품성이 뛰어난 작가들을 초대하여 수준 높은 전시로 지역 예술의 담론을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역 예술인과의 연대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지역 미술단체 초대전’

개인전 28회
관람객 수 16,246명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단체전 42회
관람객 수 18,061명
지역 미술단체 초대전
※ 14~23년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작품 활동을 이어온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인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는 2014년부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원로·중견작가를 초대하는 지역 밀착형 기획전시다. 차계남, 박휘봉, 김성수 등 대구를 대표하는 원로작가뿐만 아니라 김봉천, 박병구, 권기자, 차규선, 방준호 등 지역 미술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작가들을 초대하여 구민들에게 지역 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독창적인 작품을 구축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작가 권기철과 원로작가 송광익의 작품을 선보였고, 하반기에는 현대 서예를 대표하는 박세호 작가, 단순화된 패턴으로 절제된 추상화를 선보이는 유주희 작가의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지역 미술단체 초대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을 거점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달서구미술협의회, 대구미술협회,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청년작가협회, 대구장애인미술협회 등 다양한 미술단체의 전시 지원으로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단체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문 예술단체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지역 예술을 생각하다
‘신진작가 발굴·지원’
‘갤러리라온 시리즈’

초대전 10회
관람객 수 7,030명
신진작가 초대전
시리즈전 71회
관람객 수 73,586명
갤러리라온 시리즈
※ 14~23년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역 신진작가의 발굴과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달서아트센터는 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를 발굴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선정 작가의 인원, 지원등 형식의 변화를 거듭하다가 2024년부터는 최종 2명으로 변경하고, 1차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진행해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창작지원금과 전시 지원 부분을 확대해 지역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신진작가 지원사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예술가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작가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본관 개방형 작은 전시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갤러리라온 시리즈’는 전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지역 청년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전업 예술가로 발돋움하기 가장 어려운 시기인 대학 졸업 5년 이내 작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변경하여 청년 예술 활동의 정주여건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