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달서가족문화센터가 개관 5주년을 맞았다. 달서구민 및 이태훈 달서구청장 및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윤지옥, 홍석준, 김용판 국회의원과 구의회의원들의 축하 속에서 5주년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현대무용, 바이올린, 어린이 해금 등 달서가족문화센터 수강생 33명의 공연으로 발표회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4월 한달동안 수강생들 작품으로 꾸려진 전시회를 개최하여 연필 스케치, 민화, 수채화 등 총 10개 반의 77명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4월을 5주년 기념주간으로 삼고 ‘힐링’, ‘소통’, ‘공감’ 세 가지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달서구민, 수강생, 강사 등 모두와 함께하는 뜻깊은 5주년이었다.

4월 3일 첫 번째 행사 「브런치 콘서트: The four men for heart」가 열렸다. 네 명의 남성 성악 앙상블 공연으로 센터 주 이용객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향연은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다과를 함께하며 브런치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주간의 마지막 행사 「가족 토크쇼: 동상이몽? 동갑이몽!」은 4월 18일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개최되었다. KBS 공채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출연하여 기혼 여성들과 함께 육아 고민을 나누었다. 서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객들의 웃음이 만발하는 토크쇼였다.

지난 2월 신달서여성새일센터가 집단상담프로그램 「내 일을 만나다, my job」 참가자를 모집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일자리 정보 제공, 직업 선호도 조사를 위한 MBTI 성격 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형식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신달서여성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여성 인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굿잡버스가 5월 15일 달서구에 위치한 이마트 월배점을 찾았다. 굿잡버스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 상담, 구인구직 정보 제공, 심리 및 노무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11개 기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도 동시에 진행했다. 경력 단절 여성들의 고민 해결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시는 ‘3·8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로 여성친화일촌기업과 가족친화기업 17개사 1천 200여 명의 근로자를 찾아갔다. 신달서여성새일센터 직원들과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커피, 쿠키, 빵과 꽃 화분을 전달하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업과 남녀 근로자를 응원했다.

신달서여성새일센터에서 4월부터 8월까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2023년 직업교육훈련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참여대상이 ‘경력단절여성’에서 ‘여성’으로 확대돼 재직 여성도 교육 참가가 가능해졌다. 교육과정은 한식조리 전문가 양성과정/현장맞춤 간호조무사 양성과정/회계·세무 전문사무원 양성과정/스마트 실버 맞춤돌봄 전문인력 양성과정/온라인 스토어 창업 실무과정 총 다섯 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