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2장

지금달서2

주말엔 문화를 이어주는 생활문화센터로

달서생활문화센터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문화센터.
달서구는 이러한 생활문화센터를 2016년부터 달서아트센터 1층(달서생활문화센터 장기점)과 별빛캠핑장 내(달서생활문화센터 송현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2개소 모두 자기주도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이들을 위해 동아리방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생활문화 · 예술활동을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Oneday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생활문화 · 예술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도시 달서구’를 위한 거점시설로 달서생활문화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아직은 생소한 공간으로 여겨지는 것 같다. 지역민들이 인지하고,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달서생활문화센터는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주최: 문화관광부, 주관: 지역문화진흥원) – 문화이음소>를 운영한다. 사업명 그대로 누구나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와서 이용할 수 있도록 달서생활문화센터를 개방하고 남녀노소 모두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취미로 교류하는 ‘취미를 잇다’, 세대별 놀이문화로 교류하는 ‘시대를 잇다’, 국가별 놀이와 이야기로 교류하는 ‘동서를 잇다’ 등 3개의 주제로 나뉘어 보다 다양한 지역민들이 달서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6월 17일에 ‘취미를 잇다’를 주제로 개방된 달서생활문화센터에서는 달서구 내 다양한 동아리들이 모여 서로를 소개하는 라운드테이블과 아카이브전(사진 전시회), 동아리 공연 등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시대를 잇다’ 프로그램으로는 세대별 놀이(팽이돌리기 게임, 댄스게임) 체험, 세대별 대표 댄스 배우기, 세대별 인기 영상물 상영, 달고나와 솜사탕 만들기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2023 희망달서 대축제>와 연계되어 더 풍성하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8일에는 ‘동서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 전래놀이 체험과 세계 악기 배우기 및 공예체험, 동화구연이 준비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달서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생활문화센터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디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를 통해 달서생활문화센터가 보다 널리 알려지고 많은 지역민의 이용으로 늘 북적이는 지역문화 · 예술 거점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남기도록 하겠다. “여러분, 생활문화 · 예술활동에 관심이 있지만 나에게 맞는 문화 · 예술활동을 찾지 못했거나 공간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에게 달서생활문화센터는 늘 활짝 열려있으니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꼭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