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

REVIEW_달서가족문화센터

따뜻한 사랑과 가족애를

만들어낸 달서가족문화센터

유레카 극장 가수 션의 ‘가족 행복론 : 오늘 더 사랑해, 오늘 더 행복해’

달서가족문화센터는 10월 12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가을학기 가족특강 ‘유레카극장’을 개최했다. ‘가족 행복론 : 오늘 더 사랑해, 오늘 더 행복해’를 주제로, 행복한 가장이자 기부와 선행의 아이콘이 된 가수 션이 강연자로 나섰다.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 함께한 누적 기부금액이 총 60억 원에 이른다는 연예계 대표 선행 스타인 션은, 본인의 기부 활동을 ‘내 방식대로 내가 아는 행복을 찾기 위한 활동’이라 말한다. 특히, 4남매를 둔 다둥이 아빠로서 육아와 행복한 가정을 위한 현실적인 실천과 조언으로 칭찬받고 있다.

“남다르게 행복해서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션의 가족 행복론을 통하여 우리 가족의 행복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달서가족문화센터‘유레카극장’은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가족과 관련된 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고자 한다.

렉처 오페라 동네에서 즐기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달서가족문화센터는 동네 공연장에서 즐기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렉처 오페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렉처 오페라’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 작품에 해설을 더해 누구나 쉽게즐기도록 기획했다. 9월 25일 세계적인 인기 오페라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10월 23일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11월 20일 현제명의 ‘춘향전’이 무대에 올랐다.

첫 공연 ‘박쥐’는 작은 오페라로 불리는 ‘오페레타’의 전형으로, 연말에 벌어진 가면무도회를 배경으로 19세기 귀족들의 부도덕한 행태를 풍자하는 코믹한 내용을 담았다. 두 번째 공연으로는 ‘카르멘’을 선보였다. 프로스페리 메리메의 소설을 토대로 한 ‘오페라 코미크(익살스러운 오페라)’로, 1820년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불같은 성격을 지닌 아름답고 유혹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11월 20일에는 광복 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된 창작 오페라인 ‘춘향전’이 대미를 장식했다. 작곡가이자 성악가인 현제명이 19세기 그랜드 오페라 형식 위에 전통 설화를 풀어내 만든작품으로, 1970년대 말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