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 소식지
Vol. 18
cover story
기억의 풍경을 시각예술로 표현하고 있는 김조은 작가의 작품으로 <밀려오는 그 무엇>은 작가의 감정을 부드럽게 감싸 안아, 마음을 깊은 울림으로 채워나간 순간을 나타내고 있다. 섬세한 파도는 행복을 담아 보내며, 어두운 감정의 물결은 작은 상처를 적셔주기도 한다. 이 파도의 리듬을 따라 감정은 흘러가고, 그 무엇은 감동시키듯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기억의 풍경에서 희망의 소리가 울려 퍼져 파도와 감정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가듯, 희망의 빛은 감정을 주변과 소통하며 더 넓은 바다로 확장시켜 나간다.